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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플래닛타임즈 Sep 07. 2022

[이번 추석엔 나도 #2] 제로 웨이스트 포장 해볼까?



기사 요약

1. 추석에는 반가운 가족과 친지 그리고 그들과 함께 먹는 음식과 서로를 위한 선물이 빠질 수 없다.

2. 여러 매체를 통해 쉽게 스스로 하는 셀프-제로 웨이스트 포장법을 배울 수 있다.

3. 이번 추석은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자연과 환경까지 생각한 제로 웨이스트 포장법을 활용해 볼 수 있다.




추석하면 가족과 친지의 반가운 인사와 그들과 함께해 먹는 다양한 음식들이 떠오른다.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부푼 마음에 선물을 준비하기도 한다. 얼굴을 보지 못하는 상황인 경우에도 선물로 서로를 챙기며 기쁨과 안부를 나눈다. 생각해보면 추석에, 추석 음식만큼이나 빠질 수 없는 것은 추석 선물이기도 하다.


적당한 추석 선물을 고르는 일은 가격부터 취향, 실용성까지 고려한다면 쉬운 일이 결코 아니다. 하지만 추석 선물을 고르는 것만큼 어려운 일은 바로 선물 포장이다.


기본적으로 포장은 상품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받는 사람의 기분을 훨씬 근사하게 만들어주고 궁금함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주는 사람의 품위까지 챙겨주기 마련이다.


이렇게 중요한 선물 포장이건만 대부분의 경우, 선물 포장 가게를 이용하거나 일회용 포장지를 이용한다. 이런 식으로 포장이 된 선물은 보통 선물을 열면 바로 쓰레기가 되며 매년 명절이면 심심치 않게 보는 아파트 단지 앞의 넘쳐나는 쓰레기, 산더미 같은 일반 쓰레기에 일조한다.


친환경 시대인 만큼 제로 웨이스트가 대세인 만큼 이런 모습을 방지하고 선물의 의미는 더해주는 에코-프렌들리 포장법에 대해 지금부터 알아보자.



친환경 포장법이 관심을 받으며 우리가 오랫동안 써왔던 보자기는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전과 달라진 점이라면 더욱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멋이 생겼고 다양한 방법들이 대중화되었다는 점이다. 한 장의 보자기로도 선물에 맞는 여러 가지 포장법을 고를 수 있고 받는 사람의 취향을 반영하여 스타일을 구사할 수도 있다. 이러한 포장법들은,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전문가들의 자세한 설명과 영상을 통해 금방 직접 해볼 수 있다.


유투브 검색 결과 @유시윤


 보자기가 따로 없다면 사용하지 않는 의류나 천을 가지고 보자기처럼 사용할 수 있다. 천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으며 계속 해서 재활용이 가능하고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진정한 제로 웨이스트를 보여준다.



잡지나 지도를 업사이클링하는 포장법도 있다. 가정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오래된 잡지나 지도는 선물을 포장하기 매우 적합한 재료이다. 다만 이렇게 종이를 사용하여 선물을 포장할 경우에는 종이테이프(마스킹 테이프)나 끈을 이용하여 멋을 더하고 분리배출을 어렵게 만드는 플라스틱 테이프 사용자제로 환경을 살리는 데에 더욱 참여할 수 있길 권한다.  


장식을 더 하고 싶을 때에는 말린 꽃이나 잔가지를 통해 자연 친화적인 느낌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동시에 줄 수 있다. 앞의 재료들은 전부 생분해가 가능한 재료로써 말린 열매나 나뭇잎을 사용해도 무방하며, 선물에 더욱 이국적이고 특별한 느낌을 가미해줄 것이다. 



지금까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누구나 감탄을 자아낼 선물 포장법들을 살펴보았다. 전부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들로 추가 검색과 약간의 아이디어만 있다면 더욱 근사하게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따듯한 마음이 담긴 선물뿐 아니라 정성이 담긴 자연 친화적 선물 포장으로 2배의 감동을 선사하는 추석이 되길 바란다.




아래 링크를 통하여

'[이번 추석엔 나도_3 분리배출 좀 알고 해볼까]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s://brunch.co.kr/@8b97ac88237a4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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