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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 아저씨 Mar 07. 2023

캠퍼스의 청춘에게 고함.

다시 돌아온 일상

오. 젊은이여 힘을 내어라.

우리네 청춘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


겨우내 잠들었던 푸른 잎들이 기지개를 켜듯이

우리도 다시금 일어서자.

인생의 가장 즐거운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자.

바이러스의 물결은 지나갔도다.


이제 우리 젊음의 힘으로 힘차게 내디뎌 보자.

태양과 같은 뜨거움으로 모든 것을 삼킬 것이다.

안개같이 움츠렸던 모든 것이 사라지고

더욱 선명하고, 밝게 세상을 비출 것이다.


햇살이여 우리 청춘을 쓰다듬어 다오.

나는 햇살 하나하나를 세며 나의 몸 구석구석에 닿게 하여

나를 기쁨으로 가득하게 할 것이다.


땅을 뚫고 올라오는 새싹처럼

나의 이파리는 햇빛 속에서 빛나리라.

감사하라!

이 젊음의 햇살을.

만끽하라! 

이 공기 속 가르는 봄의 향연을.

움직여라!

다시 돌아오지 않을 오늘 이 시간을 위하여.


- 캠퍼스 청춘에게 바치는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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