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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사로운 인간 Jul 01. 2024

시발점(詩發點)

시를 잊은 그대에게

시발점, 시가 발화하는 지점, 그 첫 순간의 떨림이란,

흰 종이 위에 첫 글자를 적는 순간,
마치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문을 여는 것과 같이
시작의 한 점, 시발점이라 불리는 그곳에서,
모든 가능성이 열리고 무한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펜 끝에서 시작된 잉크의 흐름은
생각의 강을 따라 흘러가며 감정의 바다로

시발점은 단순한 한 점이 아니야,
그것은 모든 것의 출발, 새로운 창조의 시작이지

시발점에서 나는 꿈 꾸지,
어떤 이야기들을 펼칠지, 어떤 감정들을 녹아낼지,
이 작은 점에서 시작된 글들은
세상을 변화시키고,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갖네

때로는 두려움이 밀려와,
할 글자를 쓰기도 어렵지만,
시작하는 용기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들어
그 작은 시작이, 거대한 서사가 되고
무수한 반향을 일으키지

시발점은 모든 것이 시작되는 곳,
그곳에서 우리는 무한한 가능성을 마주하며,
내면을 탐구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네
작은 한 점에서 시작된 시가,
세상에 울려 퍼지는 순간,
그 시작의 떨림은 영원히 기억되리라

시발점, 그것은 단순한 시작이 아닌,
우리 모두의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진
창조의 원천, 꿈의 출발선.
그곳에서 우리는 다시금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고, 세상에 목소리를 남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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