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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채다은 변호사 Apr 04. 2022

토스현금찾기 대화 어플 사기
형사전문변호사

형사/수사





(1) A는 라인으로 피해자 X와 대화를 나누면서 "지갑을 잃어버렸다, 차비를 빌려달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피해자가 자신의 명의 토스 계정에 입금하도록 한 후, '토스현금찾기' 기능을 이용하여 현금자동인출기를 통해 피해자의 생년월일과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전송된 인증번호를 입력하는 방법으로 이를 인출하였습니다. A는 이런 식으로 피해자 X로부터 수차례 금원을 편취하여 총 500만 원 정도의 돈을 받았습니다. 




(2) A는 채팅 어플리케이션인 '대화어플'을 통해 알게 된 피해자 Y와 오픈채팅방에서 대화를 나누던 중 자신이 다른 남성인 것처럼 행세하면서 피해자의 호감을 얻게 되자, 피해자에게 "6만 원만 보내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A는 Y로부터 총 200만 원 정도 되는 금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A는 일정한 직업이 없어 피해자로부터 돈을 빌리더라도 갚을 의사나 능력이 없었습니다. 이에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위 범죄로 인해 A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토스현금찾기' 는 카드나 통장 없이 현금을 찾을 수 있는 토스 어플리케이션의 기능입니다. 

은행 ATM은 사용이 안되나, 편의점이나 지하철 1~4호선, 지하철 6,8호선 ATM에서 출금이 가능합니다. 편의점 ATM기계 메뉴 중 "토스 ATM 현금찾기" 버튼을 누르고 토스 어플리케이션의 승인번호만 누르면 누구나 출금이 가능합니다.




이렇듯 지갑을 가지고 나오지 않거나 했을 때 급하게 현금을 찾는데 매우 편리한 방법입니다만, 타인에게 

승인번호만 받으면 출금이 가능하니 사기에 노출되기도 쉬운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유의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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