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전면 조사
평소에도 크게
말이 많은 집단은 아니지만
이번엔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
누가 시켜서 말이 없는 것도 아닌데,
그냥 다들 알아서 입을 다문다.
괜히 이야기했다가
내가 위험해지는 건 아닐까 하는
말못할 불안이 곳곳에 깔려 있다.
새로운 조사가 예고되면서
업무용 PC뿐 아니라
개인의 스마트폰까지 언급되기 시작했을 때,
사람들은 말없이 서로의 얼굴만 바라봤다.
“이게… 진짜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걸까?”
말은 안 하는데
그 질문이
공기 속에 흐르고 있는 느낌이었다.
보통의 사람들은
정치적인 문제엔 더더욱 거리를 둔다.
특히나 공무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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