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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아 Oct 06. 2024

불꽃 아래에서

시 창작



불꽃 아래에서



여의도 강물 위에  

불꽃이 피어오르면  

우리 꿈이 하늘로 날아가  

별처럼 흩어진다  


가을 바람이 살며시 

너의 머릿결을 스치고 

내 마음은 그 순간  

네게로 닿는다 


불꽃은 순간 

마음에 영원히 남아  

우리가 나눈 사랑을  

환상처럼 비추리라  


이 순간,  

너와 나는 하나가 되어  

밤하늘에 수놓은 불꽃처럼  

끝없는 꿈을 꾼다  


불꽃이 수놓인 가을,

강물 위로 반사되는

찬란한 우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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