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의 CAPITOLONI
조국의 제단 근처의 카피톨리니 미술관.
관광지가 몰려있는 곳이라 조금만 걸으면 갈 수 있다.
<S.P.O.R.>이라는 글자를 자주 볼 수 있는데 로마원로원과 시민이라는 뜻이란다.
단체 학생들이 많이 보이는 걸 보니 공부할 것이 무궁무진하겠구나.
그도 그럴 것이 중세시대 명작과 소품들이 대규모로 즐비해있다.
파리가 근대미술이라면 로마는 중세미술의 백화점이다.
파리에선 엄청난 인파를 경험했던 중세미술전이 여기선 흔한 작품들이다.
금으로 칠해진 중세 종교화들이 정말 보존도 잘 되어있고 양도 많다.
문을 복원하는 분을 마주쳐서 한참을 바라보며 신기해했다.
그림 멋지다... 다가가보면 지오바니니, 헉 루벤스... 역시 유명한 화가는 이유가 있구나를 또 느낀다.
도자기로 손톱만 하게 만든 세공품도 있었고 중국, 일본 스타일의 도자기도 전시되었었다.
로마의 7개의 언덕 중 하나인 캄피돌링에 세워진 카피톨리니는
궁전 두 개를 합쳐서 만든 미켈란 젤로의 건축물이란다.
세계 최초의 공공 미술관인 이유가
1734년 교황이 일반인들에게 개방하면서 기부까지 했나 보다.
음... 역시 기부... 덕분에 우리 같은 외국인들도 싸게 많은 보물을 볼 수가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