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내 모든 것은 그대로부터 왔지만
나 그대를 알지 못하네
그대는 자애롭고 너그러우며
상냥하고
‘사랑’이지만
잔인하고 냉엄하고 무정하기도..
그러나 그대를 원망하지는 못하리
난 그대앞에서
한낱 티끌일 뿐
탄식도 호소도 애원도
소용없네
바람이 불면 의지완 상관없이
사방으로 날라다니네
아니 의지란 것이
있기나 했을까
밤하늘에 빛나는 별
그 운명을 따라가는
행복한 죄수라네
퇴직 후 글쓰기와 여행을 취미로 삼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