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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점을찍고돌아온그녀 Apr 01. 2022

아름답다 추하다 당신의 친구

예쁨은 권력인가?

아름다움을 강요받는 사회에서 살아가는 아이들.

그러한 아름다움에 대한 강박증이 자신에게, 타인에게 그리고 온 사회에 퍼져 누구랄 것도 없이 서로가 서로에게 가해자인 상황.

타인을 미워하고 질투하며 파멸하기를 바라는 마음의 싹을 키워 타인도 그리고 자신도 함께 파멸해가는 아이들의 이야기.

예쁨이 갖는 권력과 추함이 갖는 열등감.

사회적 시선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너무나 적나라게 묘사되어 있어 가볍게 읽을 수 없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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