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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y Nagrom Nov 29. 2022

영포자가 미국에서 살아남기 ⑫

영화 라라랜드 속을 가다.

나는 이전에 라라랜드를 봤을 때는 별 감흥이 없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 넘어오고 나서 라라랜드를 다시 보니 무언가 다른 감정이 생겼다.

예쁜 등대의 디자인의 로고가 있다.

주변 지인들이 미국 오면 솔직히 나도 이 주변을 잘 몰라서 데려갈만한 데가 마땅치 않았다.

그래서 검색을 좀 해보니 운전하고 다 갈 수 있는 거리에 라라랜드 촬영지가 꽤 많았다.

지인을 위해서도 있고 나도 구경하고자 라라랜드 촬영지 한 곳을 방문했다.

내 기억 속 되게 짧게 지나가는 장면 사이에 나오는 곳이었다.

하지만 이곳은 나중에 내 마음에 들어서 자주 방문했다.


방문한 곳은 The Light House Cafe다.

쉽게 말하자면 등대 카페? 그런 느낌이다.

이곳은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이 방문하면 좋다.

하지만 방문하기 전에 여기의 사이트를 미리 접속해서 일정을 보고 방문하면 좋다.

요일과 시간대별로 이곳에서 연주하는 장르가 좀 다르다.

내가 좋아하는 Jazz를 연주하고 있다.


나랑 지인은 일부러 재즈를 연주할 때 방문했다.

실제로 라이브 재즈는 난생처음 보고 들었기 때문에 뭔가 좋았다.

나는 미성년자이고 또 운전해야 하기 때문에 간단한 하게 칵테일을 먹고 싶었지만 참았다.


뒷쪽의 외관이다.

이곳은 해가 지고 나서 방문하면 좋다.

그 이유는 이곳의 밖에 있는 네온사인이 정말 예쁘다.

아이폰으로 사진 찍기는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정말 예뻤다.


라라랜드를 좋아한다면 이곳을 방문하는 것을 나는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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