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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성없는감성 Mar 10. 2022

#5. 캠핑 마렵다.

가고싶지만, 가고싶지 않지만, 가고싶은 캠핑이야기

여행 좋아하시나요?

여행을 좋아하시나요? 라고 물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행을 좋아한다고 말을한다. 그런데 시간이 돈이 없어서라고 말을 덧붙인다. 맞는말이다 맞는말인다. 맞는말도 아니다.라고 생각한게 캠핑이다. 사람들이 캠핑을 잘 안할때 시작을 했다. 이유는 한가지였다. 숙박비를 줄여보자. 그돈으로 더 많인것을 보고 느끼고 만져보고 즐겨보자. 우리의 시간을 이렇게 쓸수없다!! 그래서 저렴한 텐트를 가지고 샌드위치 휴일에는 멀리 그냥 주말에는 가까이 여름휴가는 텐트 하나들고... 그렇게 여행을 떠났다. 뭐 얼마나 갔겠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겠어? 라고 하겠지만 그래도 부지런히 많이도 돌아다녔다. 그래서 집순이였던 그때의 여친(현와입)을 데리고 100만원짜리 중중중중고 아반떼XD를 끌고 다녔다. 몇천만원짜리 자동차보다 더 많은 추억을 남겨준 그차는 알고보니 전손차량이였다. 이제는 두발이 되어줬던 그차량은 폐차가 되었다. 감사하다는 말을 뒤 늦게 적어본다.



전국을 빠짐없이 다니고싶었다.




캠핑좀 하나요?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 캠핑족들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다. 오래전부터 캠핑을 해왔지만 이렇게 힘든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해외를 못가는 사람들이 그 돈으로 캠핑장비를 사모으는 덕분에 나는 캠핑장비를 더욱 구하기도 힘들어졌고, 캠핑업자들이 배불러졌다. 그리고 캠핑장 가격들은 올라가고 예약도 힘들고 자주가던 노지들도 대책없는 쓰레기들을 버리는 캠퍼들 때문에 다 막혔다.  부들부들 이제 캠핑을 접어야한.... 아 캠핑 마렵다....








어서 사람들이 해외로 가서 

기분좋은 캠핑을 마음것 하는 

날이 오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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