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by 고캣

안녕하십니까,

그동안 제 첫 연재 브런치북인 '사소한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소한 이야기'를 쓰면서 여러 감정을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쓴 글이 무시당하지는 않을지 불안하기도 했고,

연재 방식이라 매주 글을 올려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꾸준히 글을 올리니 여러 사람들에게 라이킷을 받아 자신감도 오르고,

연재 방식에 대한 여러 상식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런 것들이 기반이 되어 앞으로도 해낼 수 있는 힘을 늘린 거 같아 좋았습니다.

라이킷이 처음으로 20, 30을 넘었을 때는 계속 확인할 정도로 행복하기도 했고요.

제가 이곳에서 쓴 글들이 열심히 쌓여 작지만 단단한 모래성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새해를 맞이하기 전에 잠시 여유를 찾기 위해 여기서 연재를 마치려고 합니다.

확실히 연재 방식에는 부담이 커서 그런지 제가 모아놓았던 글들이 점점 떨어지더라고요.

실제로 '도끼'는 작년 신춘문예에 냈던 글을 많이 수정해서 올린 것이고,

'삼촌'도 대학 과제를 거의 그대로 올린 것입니다.

물론 제가 꾸준히 양질의 글을 썼다면 문제가 없었겠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고작 4개월뿐인 연재였지만, 제 실력에 비하면 많은 관심을 받은 같아 감사함을 느낍니다.

언젠가 저에게 관심을 주신 분들에게 닿기를 바라면서,

저는 앞으로도 열심히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애쓰고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 후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나중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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