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즈(수요)환경: 개인 맞춤형 시대와 수요 집중 시대
이전까지 소비자가 판매되는 제품에 Needs를 맞추었으나
기술이 진보하면서 소품종 소량 생산, 소품종 대량 생산,
다품종 소량 생산을 거쳐 개인의 Needs 맞춤 생산 시대로 흘러가고 있어요.
비교적 저렴하게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3D 프린터의 등장과
인쇄와 제작 설비의 생산성 및 성능의 제고, 그리고 이를 활용하여
개개인이 직접 생산자로써 맞춤형 제작을 담당하는 환경 또한
이러한 개인 맞춤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기고 있는 상황이죠!
이러한 개인 맞춤 생산은 의료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는데,
국내 4대 대형 병원 중 S병원에서는 개인 맞춤형 의료를
2007년경부터 개별 건강 상태와 검진 및 진료 결과를
추적 관리하여 개인에게 맞는 의료서비스를
맞춤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R&D를 해왔어요.
다만, 그 당시에는 해당 병원내 진료 데이터 외에는
확보할 수 없어 추적 관리가 어려웠죠.
하지만 현재는 스마트폰과 스마트 워치가
건강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국가에 등록된 건강 보험 정보를 연동하여 개인 상태를 보다
명확히 진단 및 추적 관리 할 수 있게 되었고,
비로소 개인 맞춤형 의료까지 현실이 되고 있어요.
이러한 개인 Needs 맞춤 시대는 Needs를 보다
세밀하게 구분하고 맞출 수 있게 된 기술적, 정책적 배경 아래,
‘예산, 건강, 기호’로 Needs를 구분하여 맞출 수 있게 되었어요.
과거에는 일반적으로 내가 판단한 건강과, 내가 때마다
끌리는 기호 위주로 선별 후 끝에 가격을 확인하여 소비를 결정했다면,
미래는 AI를 활용하여 먼저 품목별 예산을 우선 고려한 후,
전문적으로 가족력과 추적 관리한 건강 이력을 통해
맞춤 건강 관리 방안과, 건강 관리 기준 아래
내가 보여왔던 소비 성향 패턴을 통한 기호 분석 순으로
최종 추천을 받아 소비를 결정하게 될 거에요.
현재, 건강과 기호에 대해서는 맞춤 기술이 개발 되어 있는 상황이며,
아직은 예산 관리를 간과하고 있지만 지금의 경제 성장율이 고착화 된다면
향후 예산 맞춤 니즈는 더욱더 중요하게 부상할 수밖에 없어요.
암과 같은 중증 질환을 진단받기 두렵기 때문에 검사를 피하게 되고,
중증 질환에 걸렸을 때 지출해야 할 비용 부담보다 상대적으로
예방 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예방(건강기능성식품, 건강보조식품) 시장이 성장하게 되고,
검사율이 떨어져 상대적으로 중증 질환 진단율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죠.
결국, 아무리 건강을 관리하고자 하고,
특정 기호가 있어도 가용 예산이 없다면,
결국 예산 안에서 해법을 찾을 수밖에 없다는 것으로,
이 역시 당면할 수밖에 없는 미래에요.
‘예산, 건강, 기호’에 맞춰진 Needs는 특히 소비자의 예산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식품 소비 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게 될거에요.
이중 ‘예산’은 AI와 만나 고정 소비 여력을 분석하여
정해진 식품들을 추천하게 될 것이고,
결국 이러한 흐름의 끝인 궁극적인 형태는
‘개인 예산, 건강, 기호 맞춤형 식단’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을 거에요.
일반적으로 가계는 일정한 소득인 월급을 받아 생활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고, 그 중에 식비 지출은 현재도
외식비 포함 약 76만원을 지출하는 일정률과 함께
가계 예산 비중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왔어요.
하지만 여러 경제 환경 탓에 최근에는
식비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결국 정해진 금액 대비 더 많은 것을 얻고자 규모의 경제를 찾게 될 것이고,
이러한 흐름은 멤버십의 형성 배경, 흐름과 만나, 가계 소비 중
가장 큰 축을 차지하는 식단이 멤버십 시장 형성의 구심점이자 리더 역할을 하게 될 거에요.
개인 수요는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으로 변화하겠지만
우리의 수요 즉, 가족이나 기업, 기관 등의 투자를 염두한 수요는,
각자가 추구하는 이익의 교집합에 수요가 몰리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세분화 되며, 양극화 되고 있어요.
이런 불공평한 수요 집중 현상을 우리의 삶 속에서 어렵지 않게 경험해왔어요.
항상 인기 많은 아이들이 인기를 독식하거나, 일 잘한다는 평가 받는 소수가
일감과 보상을 독식 하는 현상 등 곳곳에서 경험해왔어요.
특정 질환에 대한 권위자에게 3개월씩 예약이 걸리는 것도 같은 상황이죠.
이러한 대표적인 현상은 부동산에서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역은 인구가 감소하며, 수요가 줄어
부동산 가치 하락이 불가피한 가운데 인기 있는 소위
똘똘한 한채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일부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상당부분 올라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해당 지역의 진입 비용은 높아지는 한편,
전반적인 수요가 감소하는 탓에, 시세가 과거와 같이
드라마틱하게 높아지지 않고 완만하게 높아지기 때문에
큰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질 거에요.
물론, 가장 인기가 몰리는 극소수 지역은
여전히 시세가 드라마틱하게 높아질 수도 있겠지만
워낙 높은 진입 비용 탓에 누구나 진입하기에는 한계가 있겠죠?
수요가 세분화되면서 계층이 생기고, 양극화 되면서
‘지속 가능한 수요와, 그 수요에 지속적으로 못미치는 공급,
또는 통제 가능한 공급’이 성립하는 구조가
어떤 것이 있을 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게 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