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ccioun Apr 07. 2024

착한 사람 증후군


너는 착해야 하고 누군가를 상처 줘선 안돼. 이기려 하지 말고 경쟁의 본능을 억눌러.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말고 뒤로 한 발 물러나.
항상 양보해야 해.
모두들 이렇게 말합니다.

아니요.
틀렸습니다.
당신은 괴물이 돼야 합니다.

-Jordan Peterson





조던 피터슨은 토론토대학교의 심리학 교수이자 <12가지 인생의 법칙>과 <질서 너머>라는 책을 출간하여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알렸으며 현시점 기준 (2024.03) 구독자 782만 명을 거느리는 개인 유튜브를 운영하며 전 세계적으로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는 말 그대로 돈을 버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다.






강한 힘이 없다면 자기 통제력에 대한 도덕성이 없는 것처럼,

폭력을 행사하지 않는 것도 옳기만 한 건 아니에요.


무술을 배워보면 알겠지만

상대를 공격하는 기술을 배우는 동시에

스스로 그것을 통제하는 법도 함께 배워요.


우리는 이 두 가지를 배워야 합니다.

위험에 대처하는 능력과 통제하는 능력이요.

그렇지 않으면 약함과 도덕적 미덕을 혼동하게 될 테니까요.


나는 해치지 않으니 좋은 사람이야.

아니요. 일은 그런 식으로 작동하는 게 아닙니다.


당신이 무해하다면 그저 약한 거예요.

그리고 당신이 약하다면 당신은 좋은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당신은 괴물이 되어야 합니다. 아주 압도적인 괴물이요.

그리고 통제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경쟁하는 것에 어떤 문제가 있나요?

아무것도 없어요.

잘못된 것은 반칙이고, 폭군이 되는 것이며, 불공평한 승리겠죠.


하지만 당신은 인생이란 게임에서 이기길 바라잖아요. 


승리하는 것과 노력하는 것 사이의 차이가 뭡니까?

올바른 마음가짐이란 일련의 게임 앞에서 승리하려는 거예요.


가끔 질 수도 있어요.

모든 게임을 다 이길 수는 없으니까요.

승리하려면, 정확한 규율과 해당 분야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자신이 구석까지 몰아붙여야 함을 알아야 해요.

기술을 발전시켜요.

그렇지 않으면 당신의 능력치 이상으로 몰아붙이지 않는 겁니다.


-Jordan Peterson






우리가 바라는 모습, 다들 하나쯤은 가지고 있지 않나요? 그런데 그런 모습은 알고 보면 상대적인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아주 작은 목표입니다. '그저 남들보다 조금 더 돈을 벌고 싶어', '남들이 쉽게 얻지 못하는 것을 가지고 싶어'와 같은 목표는 우리의 내면에 있는 착한 사람의 모습과 충돌을 일으키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꿈이 바라기만 하는 그림의 떡인 이유는 자신이 바라는 목표를 쟁취하기 위한 '경쟁심'이라는 마음가짐이 우리가 교육받아온 '조화로움'이란 개념 앞에서 상반되고 부정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타인에게 착한 사람이라는 칭호를 얻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가치를 몰라보는 사람들에겐 지체 없이 응징해야 해요.

꼭 남을 해치기만 하라는 뜻은 아니에요.



중요한 건,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를 지킬 수 있느냐 하는 문제죠.


경쟁은 행동에서 발현되고, 우리가 행동하기를 시작해야만 다음 목표를 쟁취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인터뷰 출처 Jordan B Peterson - YouTube

매일의 나를 쌓아가는 방법 배우기 [연재 브런치북] 한 발자국만 더 (brunch.co.kr)

매거진의 이전글 상상만으로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뇌과학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