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우리 회사는 괜찮을까?
누구는 월 1000만원 벌기까지 20년 넘는 세월을 바쳤는데,
지금은 그게 쉬운 세상인 것 같아서 씁쓸하기 그지 없다.
GPT로 콘텐츠 생성하고, 노코드 툴로 수익 구조 만들고,
클릭 몇 번으로 블로그 운영을 완전히 시스템화해서 월 2천만원을 번다고?
유튜브 썸네일이 너무나 자극적이다.
기술이 발전한 건 맞다. 진입 장벽이 낮아진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 열풍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게 있다.
바로 이 모든 자동화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하는 질문이다.
모든 콘텐츠가 자동화되면 무엇이 남을까?
똑같은 패턴, 똑같은 정보, 똑같은 접근법. 결국 개성과 창의성이 사라진 채로,
데이터만 양산하는 시스템들이 난립하게 된다.
그리고 그 데이터와 트래픽을 실제로 수집하고 활용하는 건 결국 대형 플랫폼들이다.
갑자기 모든 도구가 쉬워진 이유를 생각해보자.
왜 하루가 멀다 하고 'AI로 부업하기' 콘텐츠가 등장하는지 말이다.
답은 의외로 단순하다.
이미 준비를 마친 거대한 시스템들이 개인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만드는 자동화된 콘텐츠는 결국 그들의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시장 키우는데 이만큼 좋은게 없다.
올해 지브리풍 열풍이나, 멀게는 애니팡 신드롬이 그랬다.
왜 이걸 자동화하려는지,
누가 이 현상을 가장 좋아하는지, 결국 내게 남는 건 무엇인지.
이런 질문 없이 단순히 도구만 따라간다면,
우리는 더 정교해진 시스템의 한 부품이 될 뿐이다.
모든 게 자동화된 미래에서,
가장 먼저 대체될 사람도 바로 그런 사람들일 것이다.
지금은 과도기다.
진정한 창의성과 기계적 반복 사이에서 선택해야 할 시점이다.
자동화의 물결에 휩쓸리기보다는,
이 기술들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어가는지 냉정히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중소기업은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의외로 명확하다.
자동화에 매몰되지 말고, 자동화할 수 없는 영역에 집중하는 것이다.
중소기업의 진짜 무기는 '사람냄새'다.
대기업이 데이터와 자동화로 효율을 추구할 때,
중소기업은 개별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
단순 반복은 AI가, 사람은 해결책에 집중하게 만들자.
자동화 도구는 활용하되, 그걸 통해 더 깊이 있는 인간관계를 만들어 가는 방향으로
AI가 쓰여져야 한다. 그게 바로 AX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