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오래된 감나무가 죽고 찡이마당이 영혼을 잃었다.
긴 세월 형제들부터 조카, 찡이와 고양이들까지 감나무 밑에서 쉬고 놀고 자랐으니까.
작은 감나무를 심어 애지중지 돌보고 있다.
얼렁 자라서 고양이들이 대장처럼 멋지게 감나무를 타줬으면.
우리 대장이 감나무를 탈 때면 여제의 품위가 있었다.
동물책만 출간하는 1인출판사 책공장더불어의 공장장. 우리가 사랑하고, 먹고, 입고, 즐기는 동물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지 고민하고, 그런 글을 쓰고 책을 내며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