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킷 19 댓글 공유 작가의 글을 SNS에 공유해보세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내가 겁나 쫄보긴 하지

by 책공장 Mar 18. 2025

시내에서 미팅을 하고 나면 걸어서 귀가할 때가 많다.

궁 돌담길을 따라 걷는 게 좋다.


근데 최근 안국동을 지날 때

잔뜩 화가 나서 욕을 해대는 사람들이 많아서 빠르게 벗어난다.


지난 토요일에는 밤 집회와 행진을 마치고 귀가하는데 

안국동 네거리에 잔뜩 모인 사람들이 험한 말을 뱉어내는데


나는

하루 종일 흔들던 피켓을 잽싸게 접어서 가방에 구겨 넣었다.

살아야지!!


브런치 글 이미지 1


작가의 이전글 인간 사파리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