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얼마짜리인가 보다
무슨 목적이냐가
훨씬 더 중요하다
잘못 썼으면 어떡하지
다시 벌면 된다고 자기 위안
시간
되돌릴 수 없으니
열심히 고민하고
지금 잘 쓰는 게 좋다
하지만 너무 신중하다간
허무하게 지나가 버리니 조심
마음
내가 쓴 마음이
결국 내게 돌아온다고 한다
정말 맞는 말이라는 걸 배운다
돈과 시간과는 다르게
적당히 쓰기가 참 어려운 게 함정
삶
가끔 달콤한 듯하다가
어느 날 지독하게도 쓰디쓰다
이렇게 써도 되는 걸까 싶다면
다음은 이거다
점점 달아질 때가 되었다는 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