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있는지 없는지 과학으로 증명되진 않는다. 그렇지만 나는 이런 생각을 한다.
세상에 신이 있다는 전제 안에선 착한 일을 하면 복을 받고 죽음 이후에 천국에 가서 복을 누리고 또는 다시 태어날 때 좋게 환생하고, 나쁜 일을 하면 벌을 받고 나중에 지옥에 가서 큰 벌을 받고 또는 다시 태어날 때 하찮은 것으로 환생한다거나 하는 그렇게 신과 연결된 이야기들이 있다.
신이 있다고 믿으면 마음에는 양심이 강하게 움직이고 행동에 절제가 생긴다. 그래서 나는 신의 존재를 믿는 게 좋다. 남아있는 이번 생을 위해서도 있을지 모를 다음 생을 위해서도 나 스스로를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할 이유를 만들어줘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