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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의 마법

by 자유인

어머니,

저는 어디에서든

사람들과 잘 지내고 사랑받을 자신이 있어요




그렇겠지

네가 말하지 않아도 엄마는 알 수가 있었어

요령을 부리지 않고 어디에서든 열심히 하고

남을 배려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으니

누가 좋아하지 않겠니


게다가 기특하게도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어서 배려하는게 아니라

남을 배려하는 것이

너의 즐거움으로 하는 것이며 습관이 되어

자연스러운 태도임을 칭찬해 주고 싶구나


엄마는 그것을 <배려의 마법>이라고 부른단다

나의 습관과 기쁨으로 하는 배려가

타인을 행복하게 하고

반사적으로 이르는 곳마다

사랑받는 존재로 살아가는 선순환이지


스스로


배려의 마법에 눈 뜬 것을 축하해


오늘도 행복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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