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50
대중교통이라 함은 일반적 인식으로 버스, 지하철을 떠올린다.
여기에 택시, 기차등을 추가할 수 있지만 대한민국의 대중교통은 가격대를 생각하고 해외에 비교해 보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청결도, 가격, 서비스
대표적으로 지하철을 생각하면.
친절한 역무원들과 스크린 도어 등 최신식시설과 함께 깨끗한 역환경은 세계 어디에 비추어도 훌륭한데 그 가격이 더욱 놀랍다.
일본에 와서 놀란 것이 지하철 승강장이 스크린 도어가 없어 상당히 위험한 곳이 많다. 또한 역 자체고 낡고 좁은 곳이 많으며 무엇보다도 유명한 것은 도쿄의 복잡한 지하철 노선이다.
외국인이 한 번에 도저히 알 수 없을 복잡한 구조와 함께 운영을 사기업에서 하다 보니 환승에 매번 돈이 들고 결과적으로 비싼 요금을 자랑(?)하게 되었다.
같은 거리를 버스에서 지하철로 환승하는 체제도 물론 없다.
특히 도쿄의 지하철에서는 자살시도나 사고가 자주 나는 편임에도 스크린도어 설치가 아직도 미비한데 주 이유는 사기업이 운영함으로 인해 이익을 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도쿄의 지하철의 역사는 한국보다 길고 나라마다 지하공사비, 내진설계등 사정이 다르므로 나쁘다과 하기보다는 한국에 비해서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다.
자 다음은 우체국.
2015년 정부 주도로 민영화가 이루어진 이후, 이로 인해 24시간 운영체제를 유지하던 곳은 거의 없어졌고 대거 인원감축과 함께 서비스의 질도 떨어졌다.
또한 EMS가격을 비교해 보면 알 수 있지만 일본에서 해외로 보내는 가격이 해외에서 일본으로 보내는 가격에 비해 상당히 비싸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무엇하나 좋은 것이 없다.
한국의 우체국은 무엇보다 가격에서 따뜻함(?)을 느낀다.
전기는 어떨까.
2016년 전기민영화를 추진한 일본은 초기에는 여러 업체들의 싼 가격을 내세워 경쟁했지만 결과적으로 전기세 상승으로 이어졌고 전기부족 문제가 일기 시작했다.
지속적인 상승세로 이어지다 세계정세로 인한 가스확보 문제에 따라 2022년 말부터는 전기, 가스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했는데 필자의 경우는 상당히 절약해서 50% 정도가 올랐고 주택의 경우 2배 이상 인상된 경우도 적지 않다.
굳이 한국에 비교하지 않으면 그다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일본의 체제와 비슷한 한국의 경우 일본의 선행을 보고 생각해야 하는 것이 많다.
대중교통, 에너지, 의료는 민영화로 인해 서민들에게 좋을 수 있는 것이 없다.
한국의 좋은 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변화에 적응해야 하고 특정 층만 득을 보는 불필요한 민영화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
일로 자주 이용했던 신칸센.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가 도쿄에서 오사카까지의 거리와 비슷한데 가격은 약 3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