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담
by
물구나무
Jan 11. 2024
농사짓고
글을 쓰는 작가라고 했더니
스님 말로는
농사할 때 農이
별을 노래하는 마음을 품고 있다는군요.
그래서 시인과 농부가 잘 어울린답니다.
절을 짓고
공양간에서 밥을 짓고......
그러고 보니
'짓는다'라는 말이
참 귀하게 쓰인다는 걸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죄를 짓다'는 말도 있더군요.
무엇을 어떻게 지을지는
각자 몫이겠지만,
귀하다고 남발하면
벌 받는 이치는 마찬가진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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