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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자루 May 22. 2024

아침을 여는 시선들

꼬이고 꼬여

#네팔에서 #아침 인사 #여러 시선 #니콘 D700


#1. 


각각의 시선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한다.

시선은 씨줄 날줄이 되어

서로의 삶을 이어간다. 


서로 다른 여러 가닥의 시선 속에서, 

삶의 순간은 꼬이고 꼬여 

한 다발의 아름다운 매듭으로 엮여진다.



인생의 매 순간은 다른 모든 순간과 연결된다.
우리는 그렇게 끊임없이 인연이라는 빨간 선으로 연결되어 있을 것이다. 
그런 믿음은 매듭처럼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뜬금없이 컬러다.

그렇다.

이제 남은 5편은 컬러 사진이다.

혹자는

이런 반칙은 작가 브랜딩에 치명적 실수라고 말한다.

반칙이 아니라 변칙이다.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변주다.

마지막 5편은

컬러로 불태우기로 한다.

브랜딩 따위 아무렴 어떤가.

내 멋대로 채워나갈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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