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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우리는 소망한다. 간절한 과자 한 조각을
#1.
억만금을 줘도 바꾸지 않을
작은 손안에 과자.
그 손 위로 바람이 분다.
휘~~휘
휘날리던 미따의 머리카락,
미따의 치마자락,
미따의 과자 부스러기.
나뭇가지사이로 새어 나오던 바람들은
내가 되고, 미따가 되고, 또 다른 바람이 된다.
바람은 자유롭게, 과자는 달콤하게.
그녀의 과자 한 조각은 신의 파편이다.
이렇게 간절하고 애뜻한 과자 한조각을 우리는 가져본 적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