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무 일도 아닌 것이
아무 일이 되는 것이
이런 것일까
당신이 한 것이라고는
고작해야 눈웃음과
기껏해야 인사뿐이었지만
나에게 다가온 것은
너라는 일생과
우리라는 희망이었지
기껏해야
나를 바라보는 것이 전부인데
이 세상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음을 알았고
나에게 하는 한마디 말인데
모든 계절이 봄인 듯
마음속에 웃음꽃이 피었어
이젠 내 마음이라는 세상에
너라는 꽃을 가득 피울게
내 마음에 너라는 꽃 / 전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