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그릇, 리더

준비가 먼저다. 인격이 먼저다.

by 영제쌤

사람마다 그릇의 크기가 다르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그릇의 크기가,

그 사람의 인격, 성품, 매력정도를 말해준다.


인격의 그릇이 커질수록,

더 많은 것을 품을 수 있고,

더 많은 사람을 품을 수 있다.


이 원리는 역량과 실력에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겠다.


자신의 실력, 역량의 그릇의 크기가

그 사람의 실력, 역량을 말해준다.


돌이켜보면,

삶의 대부분 문제는

자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그릇의 크기보다 더 많은 것을

감당하려고 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


자신의 실력, 역량 그릇의 크기는 5밖에 안되는데,

10, 15의 일을 감당하려고 하니,

요행을 부리고, 꼼수를 부리게 된다.


그러면 반드시 문제가 터지게 된다.

그럼, 그 문제를 누군가는 처리해야 한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어,

삶을, 우리 사회를, 어렵게 만드는 경우가 허다하다.


저 마다 적정(適正) 용량이 있는 데,

욕심으로, 탐심으로, 악한의도를 가지고

그 용량을 넘기면, 급체를 하든, 소화불량이 생기든,

반드시 문제가 발생한다.


어찌 보면,

사람이 성장한다는 것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삶의 그릇의 크기를

넓혀가는 과정이다.


인격의 그릇, 실력의 그릇 등을 넓혀감으로써,

삶의 지경을 넓혀갈 수 있다.


그런데, 그릇의 크기를 키워나가는 게,

만만치가 않다.

내 삶에 당연하듯,

예의, 매너, 긍정적 사고, 바른 습관 등을

장착해야, 나도 모르는 사이 점점 그릇이 커져간다.

하루하루 꾸준히, 묵묵히 내가 속한 분야의 전문성을

갈고닦아야 실력의 그릇이 커져간다.


그렇게 그릇이 깨끗하고 건강하게 커져나가다 보면,

내가 품을 수 있는 사람이 많아지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업무영역이 많아진다.

그렇게 되면, 그때그때마다 내 그릇의 크기에 맞는

자리와 위치를 만나게 된다.


나는 내 위치에서 묵묵히 삶의 다양한 그릇을 키워나갔는데,

점점 내 위치가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올라가는 사람을

"리더"라고 부른다.


리더, 내가 할래요! 저 시켜주세요! 해서

리더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준비가 되어 있으면,

그에 걸맞은 자리와 위치가 삶에 슬그머니 찾아와,

내 손을 잡고, 위로 올라가게 된다.


리더는 그렇게 만들어진다.


쓸데없이 남의 인생에 신경 쓰지 말고,

자신한테 주어진 삶의 그릇에 집중하고,

하루하루 어떻게 그릇을 키워나갈지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건강하고 현명한 방법이다.


준비가 먼저다.

준비가 되면, 내 주변 세상이 움직여,

나한테 맞는 자리가 찾아온다.


아, 그리고

아무리 그릇이 비싸고 크고 좋아도,

그릇 안이 더러우면, 용도에 맞게 절대 사용할 수 없다.

그래서 인성이 최고의 경쟁력이다.


인성과 실력의 그릇이 같이 커져갈 때,

우리는 그 사람을,

"따르고 싶은 리더, 함께하고 싶은 리더"라고 부른다.


우리 사회에 건강한 리더들이

많아지길 진심으로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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