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역할과 책임, 그리고 새로운 다짐
책임, 그리고 새로운 다짐
사실 저는 2024년 말 퇴직 후 2025년은 ‘나를 위한 시간’으로 정해 두었습니다. 올해 초 민중의집 이사로 함께하게 되면서 전혀 예기치 않게 지난 7월 2일 이사회 지명으로 이사장 직무대행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최근 이사장님께서 건강 문제와 먼 지역으로 이사로 인해 아쉽게도 사의를 표하셨고, 규정에 따라 제가 직무대행으로 지명되었습니다. 곁에서 지켜본 이사장님의 고심과 수고를 잘 알기에, 많이 부족하지만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이제는 ‘나를 위한 시간’이 민중의집을 위한 시간과 겹쳐지게 될 것 같습니다. 솔직히 걱정이 앞섭니다만, 맡겨진 이상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야 겠지요. 곰곰히 생각해 보면서 몇가지 착안사안을 정리해 봤습니다.
✅ 회원 확대 – 재정 안정화의 핵심입니다.
민중의집이 지금 활동을 지속하고 새로운 시도를 해나가기 위해선 무엇보다 안정적인 재정 기반이 필요할 것 같아서요. 그 중심에는 더 많은 회원이 함께하는, 튼튼한 구조가 필요하겠죠. 회원 한 명, 한 명의 참여가 민중의집을 지탱하는 힘이기 때문에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회원 확대에 힘써야겠습니다.
✅ 노동조합 및 지역 그리고 시민사회와 연대 강화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은 민중의집의 존재 이유이겠지요. 연대의 끈을 더 촘촘히 잇고, 일상 속에서 서로를 지지하는 관계망을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 민중의집의 필요성과 역할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기
민중의집이 왜 필요한지, 우리 삶과 어떤 연결이 있는지를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 공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새로운 10년, 지역사회에서 단단히 뿌리내릴 민중의집을 상상하면서 다시 한 번 의미 있는 전환을 시도해야겠습니다.
그동안 든든하게 이끌어주신 이사장님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사님, 회원님과 함께 더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민중의집이 혼자 꾸는 꿈이 아니라, 회원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연대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확장되도록 앞으로도 함께해 주세요.
� 함께 만들어가는 민중의집
� 연대와 돌봄이 일상이 되는 공간
� 지속 가능한 민중의집, 회원 확대로부터 시작됩니다
강서양천민중의집은 노동과 지역을 연결하는 가장 큰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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