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심은 사과나무 (교육)
첫 번째 심은 사과나무를 그렇게
베어버린 후.
어떻게 하면 탐스런 사과가 주렁주렁 달릴 수 있을까 하고 늘 생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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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농사 시작할 때 언젠가는 꼭
멋진 과수원을 만들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과수원을 이번엔 꼭 만들고 싶었다.
사과재배법 책을 구입하여 읽어보며 배우기 시작했다. 책을 처음 읽어보니 사과나무 주간이 무엇이고 어떤 가지가 결과지이고 도장지 인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번에는 제대로 배워서 내가 꿈꾸던 과수원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며, 시간을 내서 먼 곳의 사과 과수원을 찾아가 (우리 면내에는 사과 과수원이 없어서) 물어보며 배우기 시작하니 책에 있는 내용들이 조금씩 이해가 되었다.
강원도 미래농업교육원에서 2박 3일 동안 하는 사과재배교육도 받으며 일 년에 한 번씩 수원에 있는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에 견학도 다녔다.
농사를 시작하고부터 월간 새농민을 정기구독하며 다양한 농사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새농민지가 새롭게 디지털 농업으로 발간되어도 계속 정기구독을 하던중, 아산에서 사과농사를 하며 새로운 재배법을 연구하며 교육도 하시는 박영복 사과 박사님의 글을 보고 전화를 했다.
:박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강원도 춘천에서 농사를 하는 황상기입니다.
견학을 하고 싶어서 전화드렸습니다:
:10월 25일 날 오시면 사과연구소 견학을 할 수 있으니 그날 오세요:
2004년 10월 25 일.
박영복 사과연구소를 찾아갔다. 4.000 평의 넓은 과수원에는 주먹만큼 커다란 사과들이 가지가 휘어지도록 달려 있었다.
이렇게 빨갛게 잘 익은 사과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사과나무는 여기 와서 처음 보았다.
전국에서 70여 명의 사람들이 견학을 왔다.
:나도 이런 과수원을 만들자:
2004년 10월 25일
1년 교육비 150만 원을 내고 교육 신청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