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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감보라 Nov 05. 2023

습관 유지 방법 5단계(다이어트, 운동, 독서등)

습관 유지는 쉽다.

작심삼일이라는 말만 들어도 왠지 공감이 간다. 1월 1일 새해의 다짐은 3일 만에 무너진다. 다이어트, 금주, 금연에 성공했다고 하면 사람들은 모두 '대단하다'라는 말을 하곤 한다. 이처럼 오랜 시간 유지 했던 습관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누구나 다이어트를 해서 건강한 몸을 갖길 원한다. 많은 사람들이 독서하는 습관을 가지고 싶어 한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어떻게 하면 새로운 습관을 유지할 수 있을까?


1. 그 습관이 간절하고 절실해야 한다.


일단 자신이 어떤 습관을 유지하고 싶은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살을 빼면 예쁜 옷도 입을 수 있고 좋지'라는 생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한다면 작심 3일 만에 포기하기 쉽다. 음식 조절이 힘들어지면 이런 생각들이 올라온다. '살을 빼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지금까지도 별 문제없었는데' '내 인생에 건강한 몸은 없어. 다시 태어나면 몰라도' '스트레스도 받는데 일단 먹자'라고 생각하며 포기하기 쉽다. 하지만 결혼식을 3개월 앞둔 예비 신부가 '인생에 한 번 입는 결혼식 드레스를 꼭 예쁘게 입고 싶어'라고 절실한 목표가 생기면 누가 와서 케이크를 주어도 먹지 않을 것이다. 이렇듯 목표가 간절해야지만 새로운 습관을 만들 수 있다.  주변에서 '건강에 좋지도 않은데 담배 좀 끊어'라는 말을 듣고 금연을 시도하면 쉽게 지칠 수 있다. 하지만 담배를 끊지 않으면 생명에 지장이 생기는 병에 걸렸다면 금연에 성공할 확률이 더 높다. 이처럼 절실한 목표가 있어야 습관을 유지할 수 있다.




2. 습관에 정체성을 입힌다.


아무 의미 없이 '매일 글 쓰기'라는 습관을 유지하려고 하면 힘이 든다. 하지만 유명한 작가가 되기 위해 '매일 한 줄이라도 글을 쓰자'라고 생각한다면 그 습관은 유의미 해진다. 실천하기도 쉬워진다. 매일 글을 쓰는 행위는 유명한 작가가 되기 위한 연습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올해 3월부터 매달 1kg씩 빼고 있다. 8개월 동안 7kg을 뺏다. 단순히 '살을 빼겠다'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몸이 깨끗하고 가벼워지고 싶었다. 몸에 좋은 음식만 먹고 싶었다. 가공식품을 줄이고 싶었다. 정신건강을 위해서 식욕을 조절하고 싶었다. 식욕을 조절하는 것이 자신을 관리하는 것이라고 믿었다. 필요한 에너지만큼만 칼로리를 섭취하고 싶었다. 정리하면 '건강한 몸과 정신을 가진 자기 관리가 잘 되는 사람'의 정체성이 가지고 싶었던 것이었다. 그랬더니 저절로 살이 빠진 것이다. 세상에 좋은 습관들은 많다. 독서, 신문 읽기, 일찍 일어나기 등이 있다. 그저 좋은 습관을 가지고 싶은 마음으로 실천하기보다 나의 정체성에 어울리는 좋은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좋겠다.




3. 새로운 정체성을 세팅해라


'나는 원래 책은 안 읽었어' '나는 원래 비만 체질이야' '나는 끈질기게 하는 스타일이 아니야' '나는 게을러' 이런 부정적인 고정관념부터 버려야 한다. 다이어트를 결심하면서 '나는 하체 비반으로 태어났는데 뭐'라고 생각한다면 아예 다이어트를 시작하지 말아라. 노력은 많이 하고 있지만 '원래 하체 비만'이라는 생각 때문에 당신의 하체 살은 빠지지 않는다. '나는 20년 넘게 담배를 피웠는데 끊기 힘들겠지' 그런 생각이라면 금연을 시작하지 마라. 당신의 그런 생각이 금연을 하지 못하게 한다. 금연에 성공한 당신의 모습을 매일 실제처럼 생각하라.




4. 작게 시작하자.


이제 우리가 원하는 정체성을 찾았고 정체성에 어울리는 습관도 찾았다. 실패를 했을 때도 자기 비난 대신에 자신의 응원할 줄 아는 마음도 생겼다. 이제 습관만 꾸준히 유지하면 되는 것이다. 독서 습관을 가지고 싶지만 독서를 많이 해본 경험이 없다면 '책 잡기' 습관을 만들어라. 매일 책을 잡는 것이다. 잡는 것도 어려우면 만지는 것이다. 매일 책을 만진다면 습관은 성공이다. 대신 매일 책을 만져야 한다.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고 싶다면 헬스장 등록 대신에 매일 목스트레칭이라도 하자 목이 뻐근해지면 왼쪽 오른쪽 한 번씩 매일 해 주는 것이다. 목 운동 왼쪽 오른쪽 까닥하기가 어느 정도 습관이 되면 앉아 있을 때 다리 한쪽을 한 번만 올려 보자. 당신은 훌륭한 근력운동을 한 것이다. 1초라도 매일 하면 습관이 된다. 필자는 영어를 잘하고 싶어 매일 한 문장 씩 따라 했다. 그런데 그것도 지치는 것이다. 매일 한 문장을 검색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 쉬운 방법을 찾았다. 감정공부에 관한 인터뷰를 보는 것이다. 외국인의 감정공부 관련 인터뷰를 보니 흥미가 생긴다. 외국인이 말을 하면 그냥 들리는 데로 마음대로 따라 한다. 그렇게 1분만 하려고 했는데 한 10분 정도는 하고 있다. 처음부터 10분이라는 개념은 전혀 없었다. 들리는 데로 마음대로 일단 따라 하자가 전부였다. 그런 내 모습을 남편이 보더니 '도전정신이 대단하다.'라고 말해 주었다. 속으로 '이상하다 무작정 따라 하는 것이 대단한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어를 자연스럽게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상상하니 저절로 따라 하게 된다.




5. 원래대로 돌아가도 자기 비난 대신 응원을 해주자


3일을 실천하다 보면 또 원래의 습관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하루를 포기하게 된다. 그러다 일주일을 포기하게 된다. 그러다가 이주일을 넘기면 그때 '내가 그렇지'라는 몹쓸 정체성이 올라온다. 하루 못했어도 다음날 하면 된다. 설마 한 달을 못했어도 다시 시작하면 된다. 하루 실천 하지 않았을 때 '망했다' 대신에 오늘부터 또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언제든지 다시 시작하자. 다시 시작하면 말 그대로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거기서 포기하면 그야말로 포기를 한 것이다.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언제든지 다시 시작하는 자신에게 사랑과 응원을 힘껏 보내자




습관만이 그 사람을 말해준다.

당신 안에 멋진 생각이 많아도 아무도 그것을 몰라준다.

당신의 좋은 습관을 봤을 때 사람들은 당신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습관 관련 도움을 원하면 댓글을 달아달라.

성의껏 답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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