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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나 Jun 08. 2022

#3. 마음껏 울 수 있는 어린아이이고 싶다.

미련은 없을 줄 알았는데...

마음껏 울 수 있는 어린아이이고 싶다.


왜 늘 참아야만 하는 걸까요?

왜 늘 아프지 않은 척 쿨한 척 해야 하는 걸까요?

왜 나는 울면 안 되는 거죠?

이젠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그냥 울고 싶어요

소리라도 질러야 덜 아플  같으니까요...







난 가끔씩 생각해..

참을 수 있는 어른이기보다

마음껏 울 수 있는 어린아이이고 싶다고...

지금 딱, 그래.

남의 시선 같은 거 신경 쓰지 않고

모든 걸 내려놓고

소리 내어 울고 싶다.

마치 세상이 끝나는 것처럼,

내가 원하는 것들을 부르며....

가질 수 없는 것들을 한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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