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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나 Jun 13. 2022

#5. 나 지금 나한테 벌주고 있는 거야

미련은 없을 줄 알았는데...




잊을 생각도 없으면서

 또 이러고 있어.


잊을 생각도 없으면서...







이상하지?

가슴이 터질 듯이 아픈데도

웃음이 나와

이렇게 울고 있는데도

미소가 지어져

완전히 떠나보내지 못해서

그래서 내가

아직 이러고 있는 것 같아.

잊으려고 했는데,

잊어보려고 했는데,

그냥.. 간직하려고...

이렇게라도 웃어보려고...

나 지금,

나한테 벌주고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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