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앤드 Feb 07. 2024

무섭지 않아 우리 제일
근사하게 저물자

아이유 미니 앨범 선 공개 Love wins all 리뷰



2021년 ‘조각집’ 스페셜 미니앨범 발매 뒤로 기다린 아이유의 울림이 시작 되었다.

2년을 기다린 탓인지 세상은 있는 힘껏 바람으로 세상을 흔들었고 이로 인해 

조금 더 아이유의 선공개 음악에 스포트라이트가 켜진 거 같다.


조금 더 앨범의 깊이를 파고 들어 가기 전 나는 아이유 음악을 ‘미아’ 때 부터 즐겨들었다.

진정성을 노래하는 아티스트라고 생각했고 아이유는 발라드를 부를 때 빛이 난다고 생각 했다.

그 뒤로 Boo , 좋은 날 등등 조금 더 리드미컬하고 댄스 음악을 발표하므로서 아이유의 레파토리가

생기고 한층 더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어졌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작곡,작사를 참여하면서

앨범의 ‘아이유스러움’을 대중들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아이유를 내 이야기 속으로 끄집어 낼 수 있었던 용기는 이번 선공개 곡 덕분 이였다.

24년 1월 24일 오후 6시에 발매된 아이유의 미니 6집 The Winning의 선공개 곡인 ‘Love wins all’

왠지 내가 듣고 싶었던 아이유표 발라드 곡이여서 그런지 계속해서 듣게 되었던 것 같다.


이 곡은 차별과 혐오를 딛고 행복은 사랑의 시선이다 라는 걸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살아가는 요즘 시대, 쉽게 사람을 싫어하고 쉽게 사람을 미워하는.. 어쩌면 사랑 하는 것 보다

남에게 신경을 쓰고 남을 해치는 것이 훨씬 쉬운 세상이 되어 버린 것 같다. 

이런 부분을 지적하듯 아이유는 음악으로 세상을 비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 곡은 잔잔한 발라드를 향해 흘러 간다. 처음 피아노의 선율로 뒤로 갈수록 채워지는

드럼과 스트링 그리고 코러스 정말 심플하면서도 가득찬 사운드를 맛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조금 신기하다고 느낀점은 8분의 6박자를 가진 곡 대부분은 정박으로 시작을 하지 않고

한 박자를 쉬고 가거나 또는 엇박으로 가는 편인데 이 곡은 정박으로 시작한다.

이 점으로 봤을 때 아이유만의 좋은 시도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나 또한 정박으로 곡을 써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적절하게 흐르는 악기와 잘 섞인 코러스, 그리고 이 모든 걸 표현하듯이 부르는 

아이유의 보컬. 다시 한번 더 나는 아이유의 음악을 기억 할 수 있을 것 같다.


세상을 노래하는 아이유, 앞으로도 마음을 울리는 보컬 아이유가 되어 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며

이번 아이유 미니앨범 선공개 음악 리뷰는 여기까지~

작가의 이전글 침묵을 깨트리는 Red Velvet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