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WMMH Nov 21. 2024

무언가

우리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을

무언가라 부르죠.


알 수 없는 감정

보이지 않는 물체

표현할 수 없는 것.


때로는 

좋은 의미 일수도

나쁜 의미 일수도

상황에 따라서

듣는 이와 말하는 이에 따라서

같은 것을 두고

다른 게 받아들이기도 하죠.


그래서 저는 섣불리

판단을 내리지 못해요.


당신의 말과 말투

당신의 행동과 의미

우리 사이의 묘한 공기.


누군가 저에게 당신과의

관계를 묻는 다면 무어라

답해야 할까요.


나는 그대에게 무언가요?

작가의 이전글 우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