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진리
저는 유튜브에서
연애 이야기와 이성 간의 심리에 대한 영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간 나름대로 많은 내담자분들께서
정말 다양한 사연을 받아
연애 상담을 해오면서 느낀 것은
감정과 이성이 정말 철저하게 구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미 상대방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음에도
그 사람의 외적인 모습이나 자극적인 매력 때문에
이미 매료된 상태가 되면
관계가 극단으로 치달아도 제어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그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 연애가 정말 아닌 것을 알면서도
멈출 수 없었던 경험이요.
그런 경험 자체가 더 성장하는 삶의 재료로,
그리고 발전할 계기가 된다면 좋겠지만
생각보다 그저 '상처'로 남는 경우도 많아보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상처받지 않는 팁을 드리자면
자기 자신도 모르겠는 그 슬프고 괴로운 감정들은
본인 탓이 아니라, '뇌(brain)' 탓이라는 점입니다.
감정 정리가 안 되고, 생각이 복잡하고, 괴로운 건
두뇌 자체가 타인으로부터의 무관심, 무례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세팅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취약한 성격이라서, 예민해서, 혹은 매력적이지 않아서
그런 일이 벌어진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냥 당연한 감정인 겁니다.
그러니,
'내' 탓을 하지 마시고
'뇌' 탓을 하시면 됩니다.
내 뇌는 내 편이 아니라는 점을, 꼭 아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