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6 주만나 큐티

진정한 안식일

누가복음 13:10-17

10 예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11 열여덟 해 동안이나 귀신 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12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13 안수하시니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14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을 분 내어 무리에게 이르되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하지 말 것이니라 하거늘

15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16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1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매 모든 반대하는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온 무리는 그가 하시는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기뻐하니라

내용 요약

10-13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 열여덟 해 동안이나 귀신 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었다. 예수님께서 보시고 부르셔서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말씀하시고 안수하시니 여자가 곧 펴지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14-16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에 화를 내어 무리에게 말했다.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하지 말라.” 주께서 대답하셨다.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1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매 모든 반대하는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온 무리는 그가 하시는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기뻐하였다.

관찰 질문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어디서 가르치셨습니까

한 회당

거기에 누가 있었습니까

열여덟 해 동안이나 귀신 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

예수님께서 여자에게 어떻게 말씀하셨습니까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예수님께서 안수하시니 여자가 곧 허리를 펴고 어떻게 했습니까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회당장이 분을 낸 이유는 무엇입니까

안식일에 병을 고쳤기 때문에

안식일이 아닌 엿새 동안에 고치라는 회당장의 말에 예수님은 어떻게 대답하셨습니까

너희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 이끌고 가 물을 먹이는데,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 매여 있던 아브라함의 딸을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의 반응이 어땠나요

반대하는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온 무리는 그가 하시는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기뻐하였습니다.

연구와 묵상 질문

회당장이 예수님의 사역에 반대한 데 대해 예수님은 어떻게 논증하셨습니까?

예수님은 그들의 행동을 거울 삼아 말씀하셨다. 그들이 자기의 소와 나귀는 안식일에도 풀어 물을 먹이면서, 열여덟 해 동안이나 사탄에게 매여 고통받는 여자에게는 다른 날까지 기다리라고 하는 것은 모순이다. 짐승보다 사람을, 특히 하나님의 백성인 “아브라함의 딸”을 더 귀하게 여겨야 하는데, 형식적인 규례를 지키는 것이 사람을 살리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그들의 위선을 지적하셨다.

연구와 묵상

안수

원뜻은 ‘손을 올려 놓다’이다. 손을 얹고 축복하거나, 죄의 전가 또는 은사나 권위가 주어지도록 기도하는 행위를 말한다. 또한 특별한 일을 위탁할 때도 안수가 시행된다.

안식일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39가지 금지 규정을 만들어 사람들을 옥죄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의 올바른 의미를 가르치셨다: 안식일의 주인은 예수님이시다 안식일 준수는 하나님 중심이어야 한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 생명을 살리며 매인 자를 구해 주는 날이어야 한다.

출처: 라이프 성경사전

느낀 점

회당장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규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놓치고 있던 진짜 중요한 것, 즉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 사람의 회복이 규례보다 우선한다는 진리를 보여주셨다. 형식적으로 옳아 보이는 것에 갇혀 정작 중요한 사랑을 놓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결단과 적용

내가 옳다는 걸 드러내고 싶어서 하려는 말은 하지 말자. 오늘 만나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자유와 회복을 가져다주는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