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시월>
다섯, 넷, 셋, 둘, 하나, 반, 반의반…
어릴 적 마지막을 세는 숫자놀이
아직은 끝이 싫은 아쉬움을
계속 미분하여 가면
무엇이 남게 될까
한해의 반의반이
남겨진 시월에
선명하도록
짙어가는
여전히
꾸는
꿈
소소(小笑)한 시를 쓰고 싶습니다. 일상에서 늘 마주치지만, 그냥 지나치기 쉬운 우리 삶의 소소한 모습과 풍경을 작은 미소 같은 시에 담아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