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고병준 Jul 31. 2023

07.31 증시 시황 분석: 단기적 상승 관점 유효

1. 미국시황



뉴욕증시는 PCE 가격지수 둔화 및 기업 호실적 덕분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가 각각 0.50%, 0.99% 상승했으며, 나스닥지수는 1.90% 상승했다.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인 PCE가 전년동월대비 4.1% 상승해, 전월치 및 시장예상치보다 둔화되었다. 2021년 9월 이후 최저치인 만큼 시장에 의미 있게 반영되었다. 2분기 국내총생산인 GDP 또한 2.4%를 기록한 데 이어, 소비 또한 증가하며 경기 낙관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특히, 인텔이 PC와 데이터센터 부분에서 호실적을 발표하며 주가 강세를 보였고, 프록터앤드갬블(P&G) 또한 가격 인상을 통해 시장예상치를 넘는 순이익과 매출액을 발표했다. 자동차 기업인 포드 또한 호실적을 발표했으며,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미국 내 긍정적인 시장 발표가 이어지고, 기업 호실적 또한 이어지면서 경제 낙관론이 강하되고 있다. 시장 지수와 기업 주가 또한 우상향 하고 있으며, 미국 내 금리 인상 동결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미국 국채가격은 물가지표 둔화 소식에 상승했으며, 국제유가 또한 상승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0.49달러(+0.61%) 상승해 80.58달러에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재생에너지, 소프트웨어, 자동차, 개인/가정용품 등이 상승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기업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또한 상승 마감했다.





2. 국내시황



금일 코스피는 개인 투자자 순매수 속에 상승, 코수닥은 개인과 기관 투자자 매수 속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2,632.58(+0.93%)을 기록했으며, 코스닥은 935.97(+2.43%)을 기록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의 PCE 물가지표 둔화 및 기업 호실적을 통한 상승 이후 국내 증시 또한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의 순매도가 이어졌지만 개인 순매수 속에 3 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는데, SK이노베이션(+13.98%), 포스코인터내셔널(+12.62%), NAVER(+7.58%), POSCO홀딩스(+3.72%), 포스코퓨처엠(+3.33%), LG에너지솔루션(+3.32%), 셀트리온(+1.95%), 카카오(+1.38%), 신한지주(+0.43%), 삼성물산(+0.39%), 삼성SDI(+0.30%) 등이 있다. 반면, SK하이닉스(-3.59%), 삼성바이오로직스(-2.30%), LG전자(-1.99%), 기아(-1.78%), 삼성전자(-1.13%), 현대차(-0.41%), LG화학(-0.31%) 등이 하락했다.


시장지표 완화 및 기업 호실적, 우상향 추세 시장 지수 등 당분간 투자를 하기 적합한 시장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저번 주 시장과 같이 2차 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포스코 관련주와 에코프로, 앨앤에프 등에 수급이 집중되었다.


상승 종목을 살펴보면, 조선내화는 인적분할 후 상한가로 마감했다. 동국제강 또한 분할 후 호실적 이유 상승했으며, 효성중공업은 2분기 수익성 개선 이유로 상승했다. 네이버 AI 하이퍼클로바X 관련주로 알체라가 상승했으며, 젠큐릭스는 미국 암 정복 프로젝트인 캔선문샷에 합류한다고 발표해 상승 마감했다.




금일 공매도 거래대금 순을 확인하면, 여전히 2차 전지 섹터로 상승한 기업들에 수급이 몰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빠른 주가 상승이 있었던 기업에 단기적인 공매도금인 급증한 만큼, 2차 전지 섹터 투자에 유의하길 권한다.



환율은 1원 하락해 1,277원으로 마감했으며, 원유 및 국제 금 또한 상승했다.





3. 금일 리포트


골디락스 기대와 상승세 확산-출처: 신한투자증권

https://finance.naver.com/research/market_info_read.naver?nid=25846&page=1


코스피는 0.78% 상승한 2,628pt. 미국 6월 PCE 가격지수 둔화로 골디락스 기대 반영

- 미국 6월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예상대비 둔화, 서비스 중심의 근원 PCE도 지속 둔화 확인
- 9월 FOMC에서 금리 인상 확률이 20%로 내려오면서 긴축 부담 덜고 골디락스 기대감 작용
- KOSPI 3일 연속 상승, 개인 중심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종목수 증가하며 온기 확산
- 2차 전지 및 기계, 조선 업종이 주도하는 가운데 소외됐던 소프트웨어, 소재 등 소외 업종도 상승
- 철강 및 석유화학(중국 부양책 기대), 소프트웨어(플랫폼 업체 실적 발표와 AI 서비스 공개 예정)



PCE 물가지수 긍정적 서프라이즈, 미 증시 상승마감-출처: 하이투자증권

https://finance.naver.com/research/market_info_read.naver?nid=25840&page=1


국내 증시 Comment

• 변동성 확대: 코스피, 오후 상승 전환하며 강보합 마감. 오전발표된 BOJ의 YCC 정책 운영계획 수정 발표에 따라 닛케이 지수 하락에 연동되며 약세를 보임. 하지만 오후에 경기 부양 기대감에 강세를 보인 중화권 증시 영향에 낙폭 만회하며 상승 전환
• 소비자물가지수 주목: 금일 오전 7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7월 금통위에서 3.50%로 금리 동결 유지하긴 했지만 하반기 물가가 재차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며 추가 인상 여지를 남겨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7월 물가의 둔화세가 확인될 필요 있음



8월 한국 스타일: 2차 전지에서 확산 기대-출처: 이베스트증권

https://finance.naver.com/research/invest_read.naver?nid=28195&page=1


팩터 모델로 보는 8월 한국 증시

- Dynamic 모델로서 매크로 요인을 제외하고, 시장 내부적인 흐름을 통해 모델의 변화를 해석

- 8월 팩터 가중치 변화 View: 2차 전지에서 확산 기대  

- 상향: 밸류 (+12.2%p), 배당 (+2.7%p), 성장 (+1.7%p), 수급 (+0.8%p)

- 하향: Risk (-10.5%p), 이익모멘텀 (-5.5%p), 퀄리티 (-0.9%p), 주가모멘텀 (-0.5%p)

→ 싼 것에 대한 관심 확대: 8월 당사 모델은, 밸류 가중치가 대폭 확대되고, 배당도 가중치가 확대되는 모습. 당사는 여전히 종목 확산 가능성을 높게 평가 중. 주가 상으로 바닥권에 머물고 있는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  

→ 쏠림과 확산의 바벨(성장 추가 상향, 가치 1개월 만에 큰 폭 반등): 당사는 여전히 소외된 업종/종목(밸류 레인지 하단)으로의 확산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 중. 아직 기대보다 확산이 강하지는 못하나, 매크로 측면에서는 중국의 정책과 달러 약세에 따른 신흥시장에 대한 센티 개선 등이 그 트리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당사 롱숏 포트폴리오 상으로도 쏠림의 일부 종목 편입(LS ELECTRIC, HD현대인프라코어, LS, 두산밥캣)과 동시에, 2차 전지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대표 업종인 반도체의 대표주(SK하이닉스), 그리고 건설, 증권 등을 동시에 편입

매거진의 이전글 07.28 증시 시황 분석: 조정 구간 이후 상승 시장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