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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2024년 9월 17일

by 낮은 속삭임

문득

어느날

너에게서

생각지않게

잊어버렸었던

너에게서갑자기

아무런대비도없이

소식이들려오게되면

아마나는그소식을그냥

조용하게끊어버릴것같아

더이상은기다리지않으니까

이미너는내게서잊혀졌으니까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아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아직

너를 잊지는

않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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