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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

2024년 9월 15일

by 낮은 속삭임

더 이상

사랑할 것도

미워할 것도

그리워할 것도

애틋해할 것도

그 아무것도 없이

모르고 살아가는 남

같은 공간에 있어도

각자의 공간으로 순간이동

그리하여

주변의 어떠한 것에도

미동하지 않는

어쩌면

가장 냉정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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