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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붐 키키 Dec 31. 2023

과거를 지나 미래로 가는 지금

<과거에도 미래에도, 우리는>




어느덧 12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요하나 샤이블레 작가의

<과거에도 미래에도, 우리는>을

꺼내 읽어 봅니다.


이 책은 내지의 크기 변화를 이용해

시간의 소거와 중첩을 잘 보여 줍니다.


아득한 과거와

물음표로 가득한 미래.

우리가 확실히 누릴 수 있는 것은

지금 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올 한 해만큼의 시간이 과거로 편입되었습니다.

여러분의 2023년엔

어떤 마음과 추억들이 쌓었나요?


저는 올 한 해

참 많은 시작을 만났습니다.

그 시간들에 대한 아쉬움도 벅참도 슬픔도 기쁨도

모두 과거의 시간에 잘 놓아두고


설레는 마음을 안고 새해를 향해

발걸음을 떼어 봅니다.


’ 어떤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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