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도 미래에도, 우리는>
어느덧 12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요하나 샤이블레 작가의
<과거에도 미래에도, 우리는>을
꺼내 읽어 봅니다.
이 책은 내지의 크기 변화를 이용해
시간의 소거와 중첩을 잘 보여 줍니다.
아득한 과거와
물음표로 가득한 미래.
우리가 확실히 누릴 수 있는 것은
지금 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올 한 해만큼의 시간이 과거로 편입되었습니다.
여러분의 2023년엔
어떤 마음과 추억들이 쌓었나요?
저는 올 한 해
참 많은 시작을 만났습니다.
그 시간들에 대한 아쉬움도 벅참도 슬픔도 기쁨도
모두 과거의 시간에 잘 놓아두고
설레는 마음을 안고 새해를 향해
발걸음을 떼어 봅니다.
’ 어떤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