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인사> 클레르 르부르 글, 미카엘 주르당 그림
2024년의 첫 인사를 이 책으로 나누고 싶었어요.
아직은 어스름한 푸른 빛이 가득한 새벽,
등대지기 아저씨는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 갑니다.
마을은 아직 잠들어 있지요.
돌아가는 길에 빵가게에 들러
크루아상 세 개와 식빵도 사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이 장면이 저의 최애에요! ㅎㅎ)
믿음직스러운 개 통통은
아저씨가 돌아올 때까지 절대 잠들지 않죠.
그리고,
위층에는 누가 등대지기 아저씨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아저씨는 누구와 반갑게 첫 인사를 나눌까요?
어제 2024년의 첫 해가 떠올랐지요.
여러분은 누구와 첫 인사를 나누었나요?
첫 인사에는 어떤 마음이 담겨 있었나요?
부디 올해도 안녕하기를 바라며,
여러분께 첫 인사를 나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