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상아 Sep 27. 2022

[스타트업] 미국에서 Pitching 하기

네트워크 


  블루시그넘을 대표하여 9월 20일~21일에 뉴욕에서 열린 ‘한-미 스타트업 서밋(KOREA-U.S. STARTUP SUMMIT)’에 참여했다. 그 중에서도 21일에 진행하는 ‘스타트업 데모데이 2부’에서 ‘K-스타트업 센터’의 뉴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14개사 중의 하나로서 미국 액셀러레이터 ‘마인드 더 브릿지(Mind The Bridge)’ 및 미국 창업생태계 관계자들에게 기업 성과와 기술을 피칭하게 되었다. 

  13개의 대표님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이 피칭을 두 달 동안 준비하면서 많은 세션과 부딪힘으로 미국의 Pitching이 얼마나 다른지에 대해서 듣고 배우게 되었다. 


BlueSignum의 새 서비스에 대해서 피칭


  Pitching은 사실 투자자들에게 하는 것도, 예비 지원자들에게 하는 것도 모두 Pitching이라고 하는데 이 글에서는 피칭에 일반적인 것들에 초점을 맞춰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1] Have a focused Team

  미국에서는 투자하기 전에도 CEO이나 중요 인사의 링크드인도 자주 체크한다. 누구와 네트워크를 맺고 있는지 미국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안내 메일을 보낼 때 사업을 소개할 수 있는 PDF, 웹사이트, 링크드인과 본문 소개를 보내니까 링크드인을 주기적으로 하는 것은 도움이 된다. 관련 산업 분야에 글을 쓰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2] Networking

  'Never sell and never ask'라는 말이 있다. 미국에서 사업을 할때 어떤 것을 팔고 싶은지, 도와달라는 이야기를 하기 보다는 자신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이야기하라는 것이다. 결국 미국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중요한 사람들과 끊임없이 'keep in touch'하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창업을 할 때 네트워크가 제일 중요하다. 누군가를 만났으면 잊지 않도록 메일을 보내고, 자신이 도움을 줄 수 있을 때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다보면 어떠한 기회가 열렸을 때 내가 소개되게 되고 그렇게 해서 나의 네트워크 또한 넓어진다. 



[3] 소개 메일 쓰기/ 소개

  네트워킹을 넓히고 싶다면 이미 알고 있는 지인을 통해 소개를 받는 경우도 많다.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연스럽게 Pass 될 수 있는 메일을 잘 써서 소개를 받는 것도 좋은 Tip이 될 수 있다. 이럴 때는 소개를 부탁하고 전달만 하면 되는 완벽한 메일을 쓰는 게 중요하다. 우선 소개를 하는 좋은 문단을 쓰고, 첨부파일을 잘 해서 지인이 단순하게 전달만 할 수 있도록 쓴다면 소개를 비교적 쉽게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크런치베이스(Crunchbase, https://www.crunchbase.com/)에서 투자자와 같은 상대방의 정보를 미리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업은 물론 투자자의 정보를 아는 데에도 좋은 사이트이다. 



[4] Storytelling

  피칭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Storytelling이라는 말이 있다. 엑셀레이터 Simone 숫자를 읽을 때에도 페르소라를 넣어서 읽으라고 하였다. 피칭을 할 때에 그 목소리가 정말 들리도록 하라는 것이다. 또한, 왜 우리 팀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적합한 팀인지 왜 이 문제에 집착하는지에 대한 스토리텔링이 피칭에 잘 드러나게 하는 게 중요하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