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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동수 Feb 14. 2023

나눔 일기

무엇이든 실천하기가 어렵다.  

나눔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일기처럼 써보면 어떨까?   


나눔 일기?

무엇을 쓸  것인가?

앞장에서  우리는  나눔 계획과 일상 속 나눔을 알아보았다.

이를  토대로 나눔 계획(기부, 봉사, 헌혈, 일상 속 나눔)을 세웠다면  이행사항을 기록해 보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실천여부도 체크하면서 나누며 마주치는 사연과 사람, 관련된 생각과 소감을 널리 알려진 감사 일기처럼 써보자!


이렇게  나눔 일기를 쓰다 보면

늘 "오늘은 무엇을 나눌까?"를 궁리하게 될 것이다.

 

#남을 더 생각한다.

먼저 남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고 주변을 더 살피게 될 것이다.

이건 내가 가진 것을  잘 나누기 위해서다.  작게는 배려와 양보에서 더 큰  기부나 봉사로 이어지는  힘이 될 것이다. 그러다 보면

나의 소비보다는 먼저 도울 사람을  생각할지 모른다. 효율적 이타주의자가  되는 것이다.


#감사함을 나눌 줄 안다

여기에 네가 받은 감사한 일에 나눌 일들이 많아질 것이다.

대개 어렵게 살다가 자수성가하신 분들이 나눔에 적극적이다. 힘들 때 도움 받은 것이 있기 때문에 감사할  줄 안다. 성공한 기업가도 자신이 사회에서 받은 것에 감사하며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한다.  우리가 살면서  부모, 가족, 이웃, 의식주에서 자연과 우주에 이르기까지 도움을 받지 않는 것이 없다.  혼자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이치를 안다면  감사함에 그치지 말고

보답해 보자!  그러면  이야기거리가  많아질 것이다.


# 자신이  성장하고  선이 확대된다

또 하나 나눔 일기를 쓰다 보면

자신을 성찰하게 되고 더 성장시킬 수 있다.  

이처럼 자기 수행과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재 발견하고  삶의 진로를 바꿀 수도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탐욕에서 벗어나  '공수래공수거'의 도리를 깨달을지도 모른다.


나눔 일기는  선한 일을  확산시킨다. 처음에는 짧은 글이지만 나중에는

주고받는 사람들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우리들의 나눔 이야기'처럼 말이다. 


나눔 일기를  블로그나  페이스북, 브런치에 올려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서  함께 하는 것이다.  나눔이야기가 감동을 주고 공감을 끌어낸다면  나눔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확산될 것이다.


여하튼 이렇게 하루하루 쓰다 보면

나눔 일기가  적어도 여러분의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하는 자산 될 것이라고 믿는다.


(나눔 일기 예시)

오늘 나는 헌혈을 했다.  올해 들어 처음이다.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나는 오늘 승용차를 타지 않고 걸었다. 걸어서 하루 1만 보 목표를 달성해서 좋았고, 배가 가스 배출량도 줄여 탄소중립에 기여했다.

가파른 길 가운데  폐지를 실은 리어카가 힘들어 보였다.  살짝 뒤에서 밀어드렸다.  어르신은 한결 수월한 듯 뒤를 돌아본다.  

엘리베이터를 타면서  인사를 건넨다. 상대방도 웃으며 응대한다.  좋은 아침이다.

카톡으로 좋은 글이 왔다. 감사하다고 응답했다.

대 지진으로 사상자와 이재민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해피빈에 **원을 기부했다.  올해 목표액의  *%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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