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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치부캐 Aug 02. 2022

역행자로 인생 역행하기

저자 자청의 베스트셀러 역행자 리뷰

어제 서점에 갔다가 역행자라는 책이 자기 계발 분야의 베스트셀러 코너에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무슨 내용일까 궁금해하다가 오늘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대충 훑어보다 처음 앞부분에 나오는 저자분의 어두웠던 어린 시절의 사진을 보고 책을 접을까도 했었는데, 뒤로 읽으면 읽을수록 저자의 스토리에 공감이 되면서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정을 어떻게 알고 유튜브에서 세바시 동영상을 메인화면에 추천을 해주네요. 분명 구글에서 검색을 한적도 없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참 놀라운 구글의 능력입니다.


https://youtu.be/hqHSsovWhvE



읽기와 글쓰기로 인생을 바꾸어라

공부도 못하고, 못생겼고, 무엇하나 내세울 게 없는 삶을 살아가던 저자를 바꾸어 준 것은 바로 책과 글쓰기였다고 합니다. 자기 계발, 화술, 마케팅 등 한 분야의 책을 백 권, 이백 권 씩 읽고 글을 썼다고 합니다. 게임을 좋아하던 저자는 게임 공략집을 즐겨 읽었었는데, 공략집을 읽으니 실제로 게임을 잘하게 되었습니다. 게임 공략집을 읽으면 게임을 잘하게 되듯이, 삶에도 이런 공략집이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했으며, 이 것을 책에서 얻었던 것입니다


저 역시 부동산 투자를 하고,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사업을 운영하면서 정말 많은 책을 읽었고, 이 과정에서 여러 혜안을 얻었습니다. 사실 책을 읽지 않았다면 부동산 투자를 시작할 수 없었을 것이고, 대기업을 자신 있게 퇴사를 하고 나와서 창업을 할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요즘에는 책을 읽는다라는 행위에 더해서 ‘글을 쓴다’는 행위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 글을 쓰는 것은 매우 번거롭고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읽기만을 좋아해서 다독만을 반복해왔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다독만큼 정독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읽는 것만큼 실천이, 실천에 더해 꾸준함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 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서서히 읽는 것만큼 써야 한다는 것을 배우는 중이고, 그걸 역행자의 저자이신 자청님께서도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역행자의 7단계

아무리 자기 계발 책을 읽어도, 아무리 부동산 책을 읽어도 삶이 변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 역시 정말 많은 책들을 읽으면서 이 부분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었습니다. 분명히 삶의 작은 부분들이 변화를 하고는 있지만, 내가 기대하고 꿈꾸는 격변의 삶은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나아간 이들을 보면서 부러워하고, 때로는 자괴감도 느끼고, 패배의식도 느꼈는지도 모릅니다.


저자는 이렇게 삶이 변하지 못한 사람들은 변화를 위한 단계를 제대로 밟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 변화의 단계를 7단계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자의식 해체

정체성 만들기

유전자 오작동

뇌 자동화

역행자의 지식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역행자의 쳇바퀴


사실 요즘 제 인생도 참 크게 변화하고 있는 시기입니다. 여러 가지 변화가 있지만, 긍정적인 변화 중 하나는 삶의 루틴이 생겼다는 것인데요. 작년에 읽었던 할 엘론드의 ‘미라클모닝’을 실제로 습관화를 시켜가면서 이러한 변화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이 7단계에 빗대어보면, 어느 정도 같은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지식’ 자체로는 삶의 변화가 만들어지지 않더군요.


더 읽어가기에 맞추어 더 써가기

아직 ‘역행자’를 읽어가는 중인데요, 유튜브의 인도에 따라서 이렇게 먼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실 책을 계속 읽어서 마무리를 지을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는 읽기와 쓰기의 밸런스를 맞추어가고자 합니다. 좋은 글을 읽는 만큼 좋은 글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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