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의 중요성에 관하여
여러분들에게 5분은 어떤 의미인가요?
버스나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간도 누군가 잠시 통화할 수도 안부를 묻는 카톡을 주고받을 수도 있는 시간이고 핫한 숏츠를 보면서 넋을 잃을 수도 있는 시간입니다.
일주일에 한번 5분 말하기 소모임을 하고 있는 저에게 5분의 의미는 무의식적으로 흘려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시간입니다.
토요일 소모임에서 5분 독서, 3분 요약, 5분 말하기를 하고 있습니다.
각자가 읽고 싶은 책과 필기구와 메모장이 준비물입니다.
현재는 한 분에서 세분까지 참여했었습니다.
몰입되는 독서와 자기화된 요약정리를 후 발표까지 경험하다 보니 5분의 기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첫째 날,
처음 시도해 본 소감들을 나누었는데 한 줄 요약과 자기 생각 정리를 포인트에 두기로 디테일한 전략을 나누었습니다 . 혼자 하는 독서에도 적용해 보기로 했는데요 집중도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시간 30분 독서와 한 줄 요약 자기 생각 기록까지 다음 주까지 시도해 보기로 약속했습니다 ^^
마감 효과를 경험할 수 있었고 반복되는 경험이 유능을 이끌어준다는 것을 알기에 다음 주 소모임도 이렇게 진행하기로 약속했습니다 .
둘째 날,
5분 독서, 3분 정리, 5분 말하기 소모임을 진행했습니다.
김선경 님은 김익환의 '거인의 노트'를 저는 이시형의 세로토닌하라! 3.3.3 혁신 플래너 로 진행했습니다.
우리가 의식 없이 흘려보내는 5분 10분의 짧은 시간 동안의 독서가 자기화되어 정리되는 성취감을 맛본 시간이었습니다.
<참여하신 분의 후기>
두 번째 참여였는데, 지난 번보다 훨씬 편한 느낌으로 5분 독서 후 말하기를 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혼자가 아닌 다른 분의 말하기를 들으니 내 말하기의 개선할 부분도 더 잘 보이고요. 8시 10분쯤 더 잘까 잠시 망설였는데 유혹을 이기고 참석하길 역시 잘 한 것 같아요.ㅎ 유익한 시간으로 토요일을 시작한 덕분에 주말 시간도 더 충만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셋째 날,
오늘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오늘은 김보람 님과 함께 했는데요 참관만을 약속하셨는데 둘 뿐이라 용기를 내주셨습니다.
김보람 님은 ‘더 시크릿’ 책으로. 저는 김민의 유서를 쓰고 밥을 짓다. 라는 책을 5분 읽고 3분 정리, 5분 말하기를 했습니다.
김보람님은 강력한 도구는 지금 환경과 상황을 생각하는 방식이고, 현재 처한 상황을 불평에 초점을 맞추는가?
아니면 감사로 초점을 맞추는 가에 따라서 상황이 바뀐다고 하면서 ‘감사’를 예를 들었습니다.
출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일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로 바꾸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저는 마음이 흔들리는 제안을 받았던 작가가 신념을 선택했던 전달하면서 바라는 것이 적으면 바라는 대로 살수 있다는 챕터를 나누었어요.
필요한 것의 가짓수를 줄이고 바라는 것을 줄이는 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자신에게 시간을 내어줄 의무에 충실한 방법임을 전달했어요.
아울러 직장맘으로 살아가면서 일의 소중함을 느끼며 틈새 시간을 활용하는 법을 공유드렸어요.
<후기글>
줌 미팅 처음이었는데 즐거웠습니다! 감사드려요~
부담스럽지 않게 제안해 주셔서 저도 생각보다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5분을 어떻게 말을 이어가야 하나 싶었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책을 읽고 자기화 한다는 게 어떤 건지 알 수 있는 계기였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아침에 이렇게 줌 미팅 참여해 읽고 말하기 하는 게 꽤.. 뿌듯하네요!
담번에도 가능하면 꼭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날 ,
늘 느끼는 것이지만 휴일 오전을 지키는 열정은 꾸준함의 승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은 김선경 님과 함께 한 시간이었습니다.
'회복탄력성' '하버드의 새벽 4시 반' 책으로 5분 정리 3분 요약 5분 말하기를 함께 했어요 ^^
김선경 님이 읽으신 회복탄력성은 스트레스나 부정적인 감정에 빠져들 때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해서 창의적인 해결을 하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유머스러워한 생각, 좋아하는 음식을 먹거나 즐거운 일을 하면서 기분 좋은 생각을 할 수 있다면 감정 조절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아는 작가는 자신에게 닥치는 어려움을 글감으로 받아들이고 반기기?까지 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 자신의 어려움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읽은 챕터는 4장 행동하고 또 행동하라는 부분 중 '너무 늦어서 못할 일이란 없다' 와 오늘과 내일 언제 눈물을 흘릴 것인가? 였습니다.
시간의 중요성과 실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부분이었습니다.
8개월 휴직 기간을 보내면서 입버릇처럼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는 말을 이제는 하지 않게 되었다는 경험을 말 써드리면서 꿈을 이어가는 재료는 절박감과 몰입이라는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는 짧은 시간 동안이었지만 깊이 있고 즐거웠습니다.
저는 늘 이 시간 줌을 열어두고 기다리겠습니다. 용기를 내시면 토요일 오전을 값진 경험으로 시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다음 주에도 기쁘게 뵙겠습니다
<후기>
아직 5분 읽고 정리해서 말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토요일 아침 더 누워있는 걸 포기하고 벌떡 실천을 했다는 사실에 스스로를 칭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모임 장님은 이제 몇 번 뵙다보니 조금 과장을 보태 좋은 친구를 만나는 느낌도 듭니다. 다음 번에는 다른 분들도 더 뵙고 알게 되면 좋겠습니다 .
내 생각
솔직히 오늘은 아무도 참여하지 않을것같다는 예감으로 잠시 생각을 했습니다.
방법을 달리해야하나? 나혼자 꾸준함을 외친들 꼼짝 안하는 상황을 어찌 할 것인가...
그래도 내가 할일만 꾸준히 이어가는 수밖에 …
다행히 한분이 참여해주셨고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주에도 그렇게 기다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