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의 비밀
매니저와 1:1 잘하는 방법
외국회사의 경우 대부분 매니저 또는 함께 일하는 동려들과 주기적으로 1:1이라는 미팅을 진행합니다. 1:1의 주제와 범위는 다양해서 개인적인 상담부터 커리어에 대한 상담까지 포괄적인 주제를 위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동료와의 1:1은 편안하게 진행이 가능한데 매니저와의 1:1은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고 때로는 스트레스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매니저와 1:1을 스트레스 없이 잘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관리입니다. 대부분의 1:1은 30분에서 45분 정도 진행이 되기 때문에 어떤 이야기를 얼마만큼 할지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연히 1:1을 위해서는 미리 어젠다를 준비해야 할 텐데요 어젠다를 너무 많이 선정하기보다는 3개에서 4개 정도로 진행을 준비하는 것이 원하는 주제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1:1 미팅 노트를 하나의 문서로 만들어 사용하고 1:1을 진행하기 전에 매니저에게 공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매니저의 경우 여러 팀원과 이야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지난번에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팀원과 무엇을 하기로 했는지에 대해 기억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기에 문서로 1:1 때 이야기 했던 내용들에 대해 기록을 남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세 번째는 매니저에게 관심을 가져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매니저를 팀원을 대하듯이 하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렇게까지는 아니지만 매니저도 1:1을 하며 자신의 이야기도 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저의 경우는 1:1 노트에 있는 내용을 시작하기 전에 매니저에게 현재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에 대해 물어보고 시작을 합니다. 매니저의 관심사항 중에 저와 관련된 어젠다가 있으면 쉽게 이야기를 전환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의 1:1 메시지 프레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1:1 어젠다와 연관이 있지만 전체 1:1의 프레임을 생각하고 매니저의 질문 등으로 프레임을 벗어날 때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봐야 합니다. A사에서는 6 pages라는 방법으로 프레임을 만들었는데 1:1 때 굳이 그런 문서를 만들 필요는 없고 1:1 미팅 노트를 잘 사용하시면 좋은 프레임으로 주도권을 가지고 이야기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성공적이고 즐거운 1:1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