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의 원리를 이해하기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과
주변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하지만 마음대로 세상을 바꿀 수 없다. 정신역동은 이런 흐름에서 자기의 제한을 벗어나서 본래 에너지 흐름을 회복해야 함을 잘 보여준다.
에너지의 흐름을 이해하고 반응할 수 있으면 힘을 적게 들이고도 조금 편하게 살 수 있게 된다. 이런 작용은 물리와 힘의 원리를 통해 이해할 수 있다.
주짓수나 유도 같은 운동은 본질적으로 이런 힘의 원리를 적용하여 반응하도록 하는 것이다. 자신의 힘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힘을 역이용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씨름도 이런 원리를 가지고 있다.
힘이 세다고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힘의 원리를 알아야 이길 수 있는 것이다. 세상을 즐겁게 살려면 세상을 자기 인식이나 방식에 맞게 바꾸려는 기대를 내려놓고 세상의 흐름을 따라야 한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런 노력이 오히려 스스로를 생각 속에 가두고 힘들게 하며 괴롭히는 것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