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잡채는 손이 많이 간다. 그래서 사 먹는 게 차라리 나은 것 같다. gs슈퍼마켓에서 파는 조리 음식 중에 잡채는 그야말로 탑인 것 같다. gs슈퍼마켓 근처에 일이 있어 오랜만에 gs슈퍼마켓에 들를 수 있었다. 잡채를 먹을 수 있어 감사하다.
2. 도자기를 만들었다. 향초를 담는 도자기이다. 청자토를 사용했다. 도자기 만드는 데에 코일링 기법만 있는 줄 알았는데, 정말 다양한 기법이 있었다. 청자토를 자르고 밀대로 밀고, 사선으로 잘라 양 끝을 붙이고. 도자기 만드는 것의 재미를 알게 되어 감사하다. 점토 내부에 기포가 있으면 터진다는데, 터지지 않고 잘 나왔으면 좋겠다.
3. 발레 선생님이 오늘은 빈혈 괜찮은지, 걱정해 주셨다. 예전에 한 번 빈혈이 날 것 같아 발레 수업 도중에 잠시 쉬겠다고 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걱정해 준 선생님께 감사하다. 발레는 안쪽 근육을 사용하는 것인 데다, 배꼽은 위로 올리고, 골반은 아래로 내리는 등 계속 힘을 주면서 동작을 해야 하기 때문에 1시간인데도 엄청 힘들다. 발레리나는 가뿐하면서도 우아하게 동작을 하기 때문에, 발레는 근육을 사용하지 않다거나 힘들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1시간 하고 나면 발레복은 땀으로 흠뻑 젖는다.
4. 발레 수업 끝나고 도자기 만들러 가기 전에 땀에 젖은 발레복을 손빨래했다. 제대로 된 발레복은 비싸서(물론 노브랜드 중에는 저렴한 것도 많다. 대신 소재가 좋지 않다.) 손빨래를 해 줘야 한다. 발레복을 손빨래하는 수고로움을 감수한 나 자신에게 감사하다.
5. 6300 보나 걸었는데 만보기의 무엇이 잘못 눌린 것인지 갑자기 진동이 울리더니 0보로 초기화되었다. 조금만 더 걸으면 10000보를 채울 수 있었기 때문에 너무나 아쉬웠다. 버튼을 길게 누르면 0보로 초기화되는 것 같다. 만보기의 사용법을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감사하다. 다음번에는 초기화 안 되도록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