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알맞게 쓴다는 것
'적재적소'
능력에 맞는 사람을 알맞은 자리에 쓰는 걸 의미합니다.
생각보다 조직관리에서 이 '적재적소'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그동안 많이 느껴왔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과거 근무했던 회사에서 신사업 담당자를 모집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신사업은 다름아닌 '인수합병'이었죠.
과거에 인수합병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던 조직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일이니 신사업은 맞았습니다.
성장성도 한계에 부딪히고 있던 시점이라 무언가가 분명히 필요한 것은 사실이었죠.
다만 해당 자리에 인수합병과 전혀 관련이 없는 '기획통' 인물을 배치했다는 것이 문제의 시작이었습니다.
리더만 그런 것이 아니라 해당 조직원들도 '기획'이나 소위 말해 끝발 있는 임원에 충성을 다하는 이들로 채워졌죠.
이 인사의 화룡점점은 육아휴직에서 막 복귀한 여직원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면서 대단원의 막을... 에효.

'저게 과연 제대로 굴러갈까?'라는 의문은 틀리지 않았는데,
어느날 보니 수많은 부실채권 보유로 시장에서 모두가 외면하는 기업의 인수 예정자로 이름을 올리기 시작하더군요.
다행히 해당 딜은 무산되었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내내 '인수하면 어떡하지?'라고 가슴 졸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해당 조직이 만들어지고 거의 5년이 지난 시점까지 인수합병 소식은 들려오고 있지 않다가, 얼마전 한 건 했더군요.
그런데 그 대상과 규모를 보고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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