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합병 시장의 거품
올해도 인수합병 시장에 대형 매물이 많을 거라는 기사입니다.
https://v.daum.net/v/20260120065125098
사모대출 펀드 등의 자금이 풀리니 (수요) 공급가격이 날뛰는 모양새랄까?
조단위 매물은 연초부터 많다고 하는데, 세부 리스트들을 보니 개인적으로는 다 그닥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테일러메이드는 우선매수권 행사자와의 관계부터 정리하고 와야 할 것 같습니다.
2)롯데카드는 굳이 평가 안하겠습니다.
(MBK랑 둘이 손잡고 감사 받고 다시 오렴)
3)에큐온은 예전에도 이야기했지만 가격이 문제인데, 최근 실적 감안했을 때는 손이 안 나갈 듯 합니다.
너무 비싸요.

https://m.blog.naver.com/dulri0000/224113553065
4)글로벌세아의 태림포장과 전주페이퍼 패키지는 높은 밸류에이션이 (해외는 5배라면서 너희는 왜 10배를 요구하는거?) 역시나 걸립니다.
저 가격에 살 곳이 과연 있을까 싶어요.
물론 전략적 투자자라면 다른 이야기입니다.
검토해볼만 하다고 판단할수 있겠죠.
만약 기사에 나와있는 가격대에서 위 리스트에 있는 기업들이 혹시라도 거래된다면,
다른 건 모르겠고 한가지는 분명해 보입니다.
바로 인수금융 시장이 지금 과열이라는 시그널이라는 것.
또 모르죠.
펀드 조성해서 돈이 차고 넘치는 글로벌 사모펀드들이 물주 역할을 해줄지도...
요새 느끼는 건 과열된 시장을 피하는 것, 다시 말하면 투자를 안하는 것도 하나의 투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돌아보면 제 기억속에 좋은 딜로 자리매김한 것들은 대부분 매입가격이 굉장히 싼 케이스였던 듯.
(한앤코의 라한호텔 인수와 대한항공 급식사업부 인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정도를 걸어가야 하는 시점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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